
가을의 교정(출처: ChatGPT)
안녕하세요, 귤쌤 🍊입니다.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시간이 참 빠름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벌써 2학기도 절반이 지났네요. 😲
정보 교사로서 교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행사를 늘 고민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일반고등학교에는 정보 교사가 많지 않잖아요. 저 역시 정보 교사가 한두 명뿐인 환경에서 근무해 왔기에, 품이 많이 드는 행사를 준비하기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 중 하나가 ‘컴퓨팅 사고력 챌린지’인데요. 오늘은 이 행사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컴퓨팅 사고력 챌린지는 정보 선생님들이라면 잘 아는 비버챌린지를 활용한 행사입니다. 특별한 사전 지식 없이도 누구나 도전하며 컴퓨팅 사고력 문제를 해결하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비버챌린지의 문제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정보과학의 개념이 숨겨져 있지만 논리력을 활용하면 누구나 해결할 수 있죠.

비버챌린지 소개(출처: https://www.bebras.kr/)
제가 근무하는 일반고등학교에서도 비버챌린지의 문제를 활용해 수업한 적이 있는데요. 기출문제를 모둠별로 제시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함께 풀어 보도록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답을 제시한 모둠에는 보상도 주었습니다. 보상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학생들이 무척 즐겁게 도전했던 기억이 납니다.
문항은 기출문제가 수록된 교재를 사용하거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문항을 캡처해 준비할 수 있습니다. 비버 코리아 사이트에 들어가면 우측 상단에 [참여하기] 버튼이 있고, ‘연습하기’ 메뉴를 통해 기출문제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둠 활동에는 인쇄물을, 개별 활동은 사이트를 활용하는 편이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비버 코리아 홈페이지 (https://www.bebras.kr/)](https://www.bebras.kr/)
비버 코리아 홈페이지 (https://www.bebras.kr/)
‘연습하기’ 메뉴에 들어가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작성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자동 생성] 버튼을 누르면 테스트 계정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연습하기’에서는 모든 문항의 배점이 같게 표시되지만, 실제로는 문항마다 배점이 조금씩 다릅니다. 오답을 선택하면 점수가 깎인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이런 정보를 학생들에게 미리 알려 주면 수업에 더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문항마다 배점이 다르다는 건 난이도에도 차이가 있다는 뜻이겠죠? 난도가 높은 문제를 해결한 모둠에 먼저 보상을 주거나 더 좋은 보상(더 맛있는 사탕?)을 주면 도전 의식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학생들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비버챌린지 연습 문제 중 하나
재밌는 형태의 문제가 많습니다. 위의 문제는 논리연산을 활용하는 문제인데요. 학생들은 문제를 보고 주어진 조건에 따라 스위치를 누르면서 문제를 직접 해결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