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평가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은 꽤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우선, 평가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무엇을 평가할 것인지, 어떤 학습 목표를 중점으로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선생님께서 이번 학기에 우리 학생들이 달성해야 할 핵심 역량과 스킬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
시고 그에 맞게 평가 항목을 설정해 보세요.
그래도 머릿속이 복잡하시다면(?) 지난해 같은 학기의 평가계획서와 결과를 참고하여 어떤 부분이
효과적이었는지, 어떤 부분이 개선되어야 하는지 분석해 보세요. 학생들의 평가 결과가 좋았던 평가
계획서라면 계속해서 중요한 요소로 참고할 수 있는 ‘바이블’이 될 수 있겠죠! 😉
물론 평가계획서를 작성할 때 학교(지역)에 따라, 같은 학교 내에서도 각기 다른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배경 지식, 학습 스타일을 고려하여 평가 방식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롤리팝의 학교는 일반고라서 컴퓨터에 대한 지식, 특히 ‘코딩 능력’이 학생마다 천차만별입니다. 같은 반에서도 학생들의 수준 차이와 교과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롤리팝은 ‘뷔페식 교육과정 재구성’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뷔페식 교육과정 재구성이란 용어는 제가 만든 표현인데요.😊 정보 교과의 단원을 학기별로 나눠서 수업하지 않고, 학기마다 각 단원의 내용을 조금씩 플레이팅하여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방법입니다. 정의해 놓고 보니 굉장히 그럴듯한데요?! 이렇게 교육과정을 구성하다 보면, 정보 교과의 성취기준을 골고루 적용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과 지식의 습득 수준 차이를 고려한 교육과정과 평가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롤리팝은 2023학년도 2학기 수행평가 계획을 발표하기, 보고서 작성하기, 프로그래밍하기로 구성하였는데요. 어떠세요?? 🤗
평가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학생의 평가 결과는 성적이나 수치로 나타나는 것만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 과정과 결과, 그리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그렇기에 평가 결과
를 단순히 성적을 부여하기 위한 것만이 아닌 학생의 피드백 재료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평가 기준을 명확히 알려주고, 그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하여 평가의 명확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합니다. 이런 평가를 활용한다면 평가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민원을 감소시키고, 수업의 만족도는 높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있어서 선생님의 ‘관심’과 ‘공정함’을 제일 원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