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말이 되면 교실은 늘 들뜨고, 아이들의 집중력은 안드로메다로 떠나있곤 하죠….
영화만 보여주기엔 아쉽고, 진도를 나가기엔 아이들의 눈빛이 흐릿할 때! 한 학기 동안 배운 정보 교과 내용을 총망라해 복습할 수 있는 최고의 치트키를 소개드립니다!
바로 **'온·오프라인 융합 정보 방탈출 게임'**입니다.
실제 수업에 적용했을 때 "역대급으로 재밌었다"는 학생들의 극찬을 받았던 생생한 운영 노하우와 제작 방법을 아낌없이 공유합니다.

기존의 방탈출이 단순히 컴퓨터 화면만 보거나 교실 안에서만 이뤄졌다면, 이 게임은 온라인 공간(웹페이지)과 오프라인 공간(교실 및 복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입니다!
단원별 학습 내용을 게임화하여 홈페이지 형태로 배포하였으며, QR코드로 접속해 문제를 해결하면 다음 QR코드가 숨겨진 오프라인 위치가 공개되는 직관적인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QR코드 스캔 ➡️ 온라인 문제 조와 함께 해결 ➡️ 다음 QR코드가 숨겨진 오프라인 위치 오픈
각 조가 4~5명이 되도록, 조를 구성해주세요! 조를 구성할때는 친한친구들 보다는, 성적 분포가 다양한 학생들이 있을 수 있도록 배치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조 구성 완료 후, 학생들이 아래 예시와 같이 이름 카드를 나누어 가질 수 있도록 잠시 시간을 부여해 주세요.
<aside> 🎯
조별 과제를 주면 꼭 한두 명만 열심히 하고 나머지는 구경만 하는 '무임승차' 문제가 발생하곤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제가 도입한 치트키는 바로 **[순서대로 이름 카드 지급하기]**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공지사항에 적어두고, 모둠 내에서 '수진', '지수' 등 가상의 이름 카드를 나누어 갖도록 사전 안내 및 시간 부여했습니다! (온라인 방탈출 게임의 진행 순서 및 역할과 연동)

이 장치 덕분에 조금 의욕이 없던 학생도, 어려워하는 학생도 모두 참여하는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든 아이가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
</aside>
그 다음에는 공지사항을 읽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나가는 순서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교실밖으로 이동하는 학생들이 있다보니! 시작 전 안전지도를 먼저 진행하였습니다. 안전에 관련된 포스터를 읽고, 주의사항을 읽도록 지도한 뒤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지시사항을 숙지하지 않고 바로 시작하는 학생들의 문제를 방지하고자, 바이브 코딩을 활용하여 '60초 지연 입력' 기능을 페이지에 구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최소 1분간 안내 사항을 강제적으로 확인하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