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즐거운 정보 수업을 꿈꾸는 레몬쌤입니다 🙂
선생님들은 보드 게임이나 고전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이 둘을 참 좋아해서 취미로도 삼고 있는데요, 그중 알고리즘을 이용해 해결하는 고전 게임이나 보드 게임을 평소에도 즐긴답니다! 평소처럼 테트리스를 하면서 주말을 보내던 중 떠올라 만들어 보았던 재미있는 수업 사례가 있어 정보쿠키 가족들에게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이 블록은 왜 더 내려가지 않을까요?”
테트리스 화면을 보면 쉽게 답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아래에 다른 블록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질문을 조금 바꾸면 어떨까요?
“컴퓨터는 아래에 다른 블록이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까요?”
이번에는 게임판을 어떻게 표현하고, 어느 위치를 확인해야 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익숙한 게임의 작은 동작 하나가 정보 수업의 질문이 되는 순간입니다.
게임을 수업에 활용한다고 해서 처음부터 완성된 게임을 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게임을 여러 기능으로 나누고, 그중 하나에 필요한 자료와 규칙을 표현하는 활동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테트리스, 지뢰찾기, 끝말잇기를 활용한 문제 분해와 모델링 활동을 소개합니다. 😊
학생들은 게임을 구성하는 기능을 나누고, 하나를 선택하여 필요한 자료와 규칙을 격자, 목록, 처리 절차로 표현합니다. 이후 조건문과 반복문, 2차원 리스트를 활용하는 프로그래밍 수업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세 활동을 모두 진행하기보다 학습 내용에 맞춰 하나를 선택해 20분 안팎의 도입 및 탐구 활동으로 활용하는 구성입니다. 준비물은 설명 그림, 빈 격자 활동지, 필기구이며 컴퓨터 없이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게임 | 선택할 기능 | 표현할 자료와 규칙 |
|---|---|---|
| 테트리스 | 블록의 이동 가능 여부 판단 | 게임판·블록 위치, 이동 조건 |
| 지뢰찾기 | 주변 지뢰 수 계산 | 지뢰 위치, 주변 범위와 계산 절차 |
| 끝말잇기 | 새 단어의 사용 가능 여부 판단 | 사용 단어 목록, 검사 순서 |
활동은 기능 나누기 → 하나의 기능 모델링하기 → 다른 사례에 적용하기 순서로 진행합니다. 여기서 모델링은 선택한 기능을 설명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남기고, 그 관계와 규칙을 표현하는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