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정보화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더 많아졌고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지금 막 학교에 학생들이 사용할 노트북이나 태블릿이 들어오고 있거나 많이 소지하고 있을 것이지만, 막상 이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을 하려고 하면 제일 먼저 학생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선생님, 저 아이디 없는데요?” 또는 “선생님, 비밀번호 까먹었어요.” 등이에요. 몇백 명이나 되는 학생들을 선생님이 일일이 가입시키기가 쉬운 일이 아니며, 알아서 가입하라고 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에요.
이럴 때 **‘한번에 학생들 계정을 부여해주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학교의 구글 관리자 계정만 있으면 한번에 만들어줄 방법이 있습니다!
다음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이렇게 학기 초에 한 번 만들어두시면 실제 수업하실 때 정말 편하실 거예요.
요즘 구글 계정만 있다면
버튼 하나로 학생들과 다양한 사이트에서 수업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의 특성이나 선생님들 수업 스타일에 따라서 활용하시는 사이트가 다르겠지만, 제가 했던 수업 툴 중 일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구글 문서를 활용하면 동시에 협업 활동이 가능해요. 또한 모둠 활동 후에 보고서 작성이나 토론 수업도 진행할 수 있어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누가 작성하고 삭제했는지도 볼 수 있어 무임승차 등 많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겠죠? 또한, 구글 설문이나 스프레드시트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활동도 가능하답니다.
구글 클래스룸을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학생들에게 자료를 배포하고 과제 결과물을 받을 수 있어요. 저도 학습지를 매번 인쇄해서 나눠주었는데 이제는 구글 클래스룸으로 배포하여 잘 이용하고 있답니다.
만일 파이썬으로 수업하신다면 구글 코랩을 꼭 이용해 보세요. 단지 파이썬 문법으로 끝내지 않고 이를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 수업을 하신다면 선생님에게도 학생들에게도 더욱 즐거운 수업이 가능할 겁니다. 구글 코랩은 이러한 라이브러리를 설치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팅커캐드는 온라인 3D 모델링 사이트인데, 코드블록이라는 것으로 블록 모델링도 가능하고 아두이노나 마이크로비트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앱인벤터는 이름 그대로 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인데 간단한 블록 프로그래밍으로도 가능해서 저도 학생들도 모두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요.
구글 계정을 활용하여 풍성하고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