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AI 교육지원사업 운영 후기 23년 - 25년)
AI 교육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교실 현장으로 들어가 보면, 여전히 개념 설명과 간단한 실습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르게 됩니다. 과연 과학고 수준에서의 AI 교육은 어디까지 나아가야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와 같은 고민에서 출발하여, 이번 SW·AI 교육지원사업은 단순한 수업 개선을 넘어 하나의 방향성을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운영되었습니다. AI를 단순히 배우는 대상이 아니라, 실제 문제 해결의 도구로 활용하는 교육을 어떻게 설계하고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시도가 이루어졌습니다.
공개된 보고서는 아래 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5년도 운영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로 풀어 작성했습니다.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본 언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영재 학생들에게는 단순한 도구 활용을 넘어,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이를 모델로 표현하며, 실제로 구현하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이에 따라 본 교육의 방향은 명확하게 설정되었습니다. AI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여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을 지향하였습니다.
보고서에서도 강조하고 있듯이, 본 교육은 기술 습득 자체에 목적을 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공지능을 매개로 하여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핵심 목표를 두고 운영되었습니다.
이 활동은 단순한 프로젝트 수준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연구의 전 과정을 설계하고 실행합니다. 먼저 연구 주제를 직접 설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를 기반으로 모델을 설계합니다. 이후 실험을 통해 결과를 검증하고, 그 과정을 정리하여 논문이나 포스터 형태로 발표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실제 학회 참여로까지 이어지며, 학생들은 자신의 연구 결과를 외부와 공유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학생의 역할입니다.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학습자에서 벗어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연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즉, “학생에서 연구자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며, 이것이 본 교육 활동의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