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정신없이 바쁜 3월 무사히 보내셨나요? 새로운 학생들과의 수업도 잘 시작하셨고 컴퓨터실도 어느 정도 정리되었길 바랍니다.
그런데 수업하시면서 난감한 질문을 받은 적은 없으셨나요? 그 질문이 선생님을 힘빠지게 하진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생각할 때 ‘이렇게 대답할 걸…’ 하는 후회도 들고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럴 땐 이렇게!! 난감한 질문에 대해 100% 완벽한 정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그런 경우 저는 이렇게 대응하곤 했습니다.
정보 교과가 관심을 받는 요즘 힘이 납니다. ^^
하지만 학교에서 입시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바뀌는 산업 구조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에 대한 주제는 너무 먼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고3 교과과정에 정보 과목이 있었고 첫 해에 이 질문을 받았을 때에는 대답하기가 난감했습니다. 학생들은 컴퓨터실에 내려가는 것조차 귀찮아 할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고3 과정을 한바퀴 경험해 보니 입시가 보였습니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 했습니다.(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답은 아직….ㅜㅜ)
”정보는 너희들의 전공 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과목이야. 그렇기 때문에 배워야 해.”라고 답해 줍니다.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