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뱅쏘쌤입니다.
2학기 개학과 동시에 밀려드는 정보부 업무를 하나씩 열심히 처리하고 있는데요.
중점학교를 운영하다 보면 학생 대상 행사를 언제 진행할지도 늘 고민이 됩니다. 한 학기를 돌아보면 시험 기간에는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해야 하고, 학기 말에는 각종 일정이 몰려 행사를 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반면 개학 직후는 비교적 일정에 여유가 있어 학생들도 부담 없이 행사에 참여하기 좋은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2학기가 시작되자마자 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하나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행사 하나를 운영하려고 보니, 실제 행사보다 먼저 만들어야 할 문서가 정말 많았습니다.
이번 정보쿠키에서는 반복되는 한글 문서 업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평소 정보부 업무만으로도 하루가 빠듯한데 중점학교 운영까지….
프로그램 하나를 열려고 하면 수업이나 행사 내용보다 먼저 만들어야 할 문서부터 떠오릅니다.
내부 기안을 작성하고, 운영 계획을 세우고, 협조 공문을 보내야 합니다. 강사를 섭외하면 성범죄 경력 조회 관련 서류도 챙겨야 하고, 강사비 지급 품의도 올려야 합니다. 행사가 끝나면 사진을 모아 결과 보고서까지 작성해야 하죠.
행사 하나를 운영했을 뿐인데, 문서는 왜 계속 늘어나는 걸까요? 😅
더 억울한 건 이 문서들이 완전히 새로운 내용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작년 문서를 열어 날짜를 바꾸고, 행사명을 고치고, 표의 빈칸을 채우고, 공문서 말투로 다듬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복사해서 붙이다 보면 작년 날짜가 남아 있고, 표는 밀리고, 빠진 항목은 꼭 결재를 올린 뒤에야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한글 양식은 그대로 두고, 올해 내용만 알아서 채워 주는 도구는 없을까?”
그래서 이번 정보쿠키에서는 inlineAI라는 도구를 학교 문서 업무에 직접 적용해 봤습니다. “이 도구가 좋으니 꼭 써 보세요”보다는, 기존 한글 양식에 내용을 채우는 과정에서 어디까지 쓸 만했고 무엇을 조심해야 했는지 정리해 보려 합니다.
문서의 최종 판단은 사람이, 반복되는 초안 작성과 문장 정리는 AI가 나눠 맡는 방식입니다.
inlineAI는 Windows 컴퓨터에 설치해 사용하는 AI 도구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Excel, 한/글, Word, PowerPoint, PDF를 다룰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학교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한글 문서 편집 사례를 나누고자 합니다.
